다이어트를 결심한 지 벌써 2주가 지났다(시간이 참 빠르다...)
지난 1주차에서 식단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서, 이번주는 좀 더 건강하고 다이어트에 맞는 식단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사실 식단이라고 말하기 민망하지만, 한주동안 먹은걸 사진으로 남겨두었다.
밥 먹기 전에 사진을 찍는 게 적응이 안 돼서 초반에는 먹다가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리고 찍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까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다 챙겨먹는 편이고, 가끔 간식을 먹을때도 찍어두어서 사진이 많다)
식단을 하면서 꼭 지키려고 했던 점을 정리해보았다.
1. 규칙적인 식사시간
아침은 8시, 저녁은 6시 이전에 먹으려고 노력했다.
가끔 약속이 있는 날은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은날도 있다.
그래도 대부분 세 끼를 건강하게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다.
2.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기
평소에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이 있어서, 최대한 천천히 오래 먹으려고 노력했다.
식단에 엄청나게 제한을 두지 않아서 오히려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3. 물 많이 마시기
사실 평소에 물을 정말 안마시는 편이었는데, 운동을 많이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물도 많이 마시게 됐다.. 하루에 1.5리터는 꼭 챙겨마셨다.
4. 채소, 과일 많이 먹기
다이어트를 하면서 매 식사에 채소를 꼭 곁들여서 먹으려고 노력했다.
엄격한 식사를 하는 대신에 일반식을 먹되 양을 줄이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채소나 과일류를 잘 챙겨 먹으려 노력했다.
운동은 기존에 했던 홈트레이닝(유튜브, 라이크핏), 산책(만보 걷기)에 필라테스를 추가해서 했다..
하루에 거의 1시간 반 이상은 꼭 운동을 갔다.
[결과]
허리 사이즈 감소(-2cm)
허벅지 사이즈 감소(-0.8cm)
다이내믹한 변화는 아직 없지만 일단 사이즈가 줄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바지입었을 때 진짜 배를 두 동강 낼 거 같은 느낌에서 숨이 막히는 느낌이 되었달까..)
사실 체중변화도 기록해놨으면 좋았겠지만, 체중공개는 아직 부끄럽다...
이 외에도 밀가루 섭취를 줄였더니 피부가 좋아졌다.
그리고 지구력이 좋아져서인지 피로가 덜 쌓이는 느낌이 든다.
체중감량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람들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결국에 중요한 점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게 정답이다.
좀 더 어릴때는 극단적으로 안 먹고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건강이 정말 안좋아졌다.
(특히 근육량이 많이 줄어서 기초대사량이 극단적으로 낮아짐...)
이번에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좀 더 장기적으로 천천히 감량을 해보려 한다..
다음 주에는 이번 주 같은 식단을 유지한다는 조건 하에 운동 루틴에 대해서 좀 더 써볼까 한다..
건강하게 날씬한 몸을 가질 때까지 다음 주도 힘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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