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주가 지나갔다.
1주 차에는, 3주 차가 되면서 숫자 변화가 없어졌다.
사실 기간이 길어지면서 식단을 조금 소홀히 했고, 이번달에 컴퓨터 자격증 공부를 하다 보니 주말에 운동을 하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학원 수업이 2시부터 시작이라서 주말마다 점심을 해결하기 곤란했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점심을 잘 챙겨 먹지 못한 날에는 저녁에 너무 배고파서 폭식을 하게 될 위험이 커졌다.
집에 오면 너무 배가 고파서 보이는건 아무거나 주워 먹었다(...)
저녁에 몰아서 먹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간편한 다이어트 식품을 검색하다가 프로틴 빵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소개할 제품은
“하트너 프로틴 귀리빵”
인터넷으로 검색한 건 아니고, 라이크 핏 유료 챌린지(혜택 가득,(혜택가득, 의지 가득 챌린지)를 통해서 제품을 알게 되었다.
혜택 가득, 10일, 참가비는 24000원이다.
10일 중에 9일 이상 운동을 완료하면 15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고,
챌린지를 신청하고 2~3일 지나서 하트너 프로틴 귀리빵(6개입)을 택배로 보내줘서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신청하게 됐다.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 소개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하트너 프로틴 귀리빵은 밀가루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원재료는 유청단백질 분말, 생귀리가루, 바나나, 앵커 버터, 프락토 올리고당 등
건강한 식재료가 사용된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말은 쓰여있어도 가끔 성분이 안 좋거나, 똑같이 밀가루가 들어가면 그냥 빵 먹는 거랑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 밀가루나 설탕 함량을 살펴보고 구입했다.
둘째, 일반 빵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체지방 감소보다 근육량이 많이 줄어들게 되는데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감량하려면 당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매번 닭가슴살만 먹자니 빵을 너무 사랑하는 나에게 빵 없는 식단은 고통 그 자체였다.
빵도 먹으면서, 단백질도 섭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식감은 겉표면이 조금 끈적한 파운드케이크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얼그레이가 가장 맛있었다. 다이어트 빵이라서 아무래도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단맛이 있었고 얼그레이 같은 경우는 향이 진해서 맘에 들었다.
(홍차 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얼그레이 다음으로는 녹차랑 당근이 맛있었다. 차(Tea)를 좋아해서 향이 있는 제품이 더 맘에 들었다.
사실 맛의 차이는 크지 않고 기본적으로 바나나맛이 진하게 나서, 바나나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바나나를 많이 섞은 파운드케이크에 향을 한 방울씩 첨가한 느낌!)
맛에 따라서 구성성분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당분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 중에 빵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식단을 하다 보니까 양이 줄어서 그런지 약간의 과일이랑 우유, 빵 1조각 정도면 한 끼 식사대용으로 나쁘지 않았다.
연정뱅이처럼 빵을 좋아하고,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찾는 분들에게
하트너 프로틴 귀리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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